2025년 가을, 부산은 다시 한 번 세계 영화 팬들의 시선을 모읍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전 세계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하는 화려한 축제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BIFF의 개막작과 폐막작 정보, 티켓 예매 방법, 출품작 특징, 그리고 현장에서 유용한 관람 팁까지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2025 부산국제영화제 소개
- 일정: 2025년 9월 17일(수) ~ 26일(금)
- 장소: 영화의전당, 해운대 BIFF 광장, CGV 센텀시티 등 부산 일대
- 상영 편수: 약 240편 예정 (전년도 대비 증가)
-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https://www.biff.kr/kor/
2. 2025 BIFF 개막작 & 폐막작 정보
📌 개막작: 어쩔 수가 없다 (No Other Choice)
이번 BIFF의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입니다. 이 작품은 흑백 블랙코미디 장르로, 이병헌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OTT 플랫폼에서 상영될 예정이지만,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됩니다.
🎬 폐막작: 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
2025년부터는 폐막작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상영합니다. 관객들의 투표와 심사위원 평점을 바탕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마지막 날까지 긴장감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2-1. 배우 이병헌,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확정
2025년 제30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병헌을 공식 선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영화제의 역사성과 상징성, 그리고 향후 지향점까지 담아낸 상징적인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병헌은 2003년 제8회 BIFF를 시작으로 부산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온 인물입니다. 특히 30주년을 맞이한 영화제에서 역대 최초의 남성 단독 사회자로 선정되며 영화계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 스크린을 넘어 사회자로: 이병헌의 특별한 의미
데뷔 35년 차를 맞은 이병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배우로 손꼽히며, 영화 『내부자들』, 『남한산성』, 『남산의 부장들』, 『비상선언』 등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았습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였으며, 『어쩔수가없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금, BIFF 개막식의 중심 무대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사회자를 넘어 한국 영화계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글로벌 이병헌: 한국을 넘어 세계로
할리우드에서도 활약한 이병헌은 『G.I.조』,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세계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근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킹 오브 킹스』 등 애니메이션과 목소리 연기에도 도전하며 표현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 제30회 BIFF 개최 정보
- 개최 기간: 2025년 9월 17일(수) ~ 9월 26일(금), 총 10일간
- 주요 장소: 영화의전당, 해운대 BIFF 광장 등 부산 일대
- 개막식 사회자: 배우 이병헌 (역대 최초 남성 단독)
이병헌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이번 개막식은 영화제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상징적 순간이 될 예정입니다. 팬들과 영화인,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는 이 무대는 2025 BIFF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3. 티켓 예매 방법 및 꿀팁 (2025년 변경 사항 반영)
202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기존 BIFF 홈페이지 자체 예매 시스템이 아닌, 스마틱스(Smartix)라는 새로운 통합 예매 시스템이 전면 도입되었습니다. 관람객의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고, 온·오프라인 예매 절차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이번 시스템은 다양한 장점과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 온라인 예매 (스마틱스 웹/모바일)
- 예매처: BIFF 공식 홈페이지 공지 사항 참고, 스마틱스 플랫폼
- 예매 시작: 영화제 개막 1~2주 전 예정 (BIFF 공지사항 참고)
- 예매 방법: 회원가입 → 로그인 → 영화 검색 → 좌석 선택 → 결제
- 예매 완료 후, 모바일 QR 티켓 또는 출력용 티켓으로 입장 가능
📱 온라인 예매 팁
- 스마틱스 계정 사전 가입 필수 (홈페이지/앱 가능)
- 자주 사용하는 결제 수단 사전 등록 (카드, 간편결제 등)
- 보고 싶은 영화 코드 미리 정리하여 빠른 검색에 대비
- 모바일 예매 시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진행
🏢 오프라인 예매 (현장 발권 포함)
- 현장 위치: 영화의전당, BIFF 광장, CGV 센텀시티 등
- 운영 시간: 상영 당일 기준으로 오전~저녁 시간대 운영
- 현장 예매도 스마틱스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좌석 실시간 확인 및 결제가 가능합니다.
- 예매 내역 없이도 현장에서 잔여 좌석 예매 가능 (결제 후 티켓 즉시 발급)
✅ 오프라인 관람 꿀팁
- 개막작, 폐막작 등 인기작은 온라인 예매로 사전 확보가 유리
- 현장 매표소 방문 시 이른 시간 방문 추천 (잔여석 확인 목적)
- 모바일 티켓용 보조배터리 준비 필수
- 야외 상영이 있는 경우 방석이나 돗자리 지참
🔁 요약: 스마틱스 예매 시스템 핵심 정리
| 항목 | 기존 방식 | 2025년 변경 방식 |
|---|---|---|
| 예매 플랫폼 | BIFF 홈페이지 별도 시스템 | 스마틱스 기반 통합 예매 시스템 |
| 현장 발권 | 현장 전용 시스템 | 스마틱스 동일 시스템 활용, 실시간 좌석 확인 |
| 티켓 유형 | 출력 또는 종이 티켓 위주 | 모바일 QR 티켓 또는 현장 발권 동시 가능 |
4. 출품작 및 경쟁 부문 변화 (BIFF 경쟁영화제 전환)
1996년 비경쟁영화제로 출범한 부산국제영화제는 그간 신인 감독을 위한 ‘뉴 커런츠’ 부문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경쟁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러나 2025년 제30회 영화제부터는 본격적인 경쟁영화제로 전환되며, 아시아 영화계를 대표할 새로운 위상을 구축합니다.
🏆 경쟁 부문 정식 신설
올해부터는 신인과 명망 있는 감독의 구분 없이 아시아 최고의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 부문이 신설됩니다. 영화의 완성도, 미학적 가치, 주제 의식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수상작에게는 상금과 상징성 모두를 갖춘 BIFF 어워드가 수여됩니다.
📌 주요 시상 부문
- BIFF 대상 (Grand Prize) – 상금 5천만 원
- 감독상
- 심사위원 특별상
- 배우상 (남·여 구분 없음)
- 예술공헌상
이번 경쟁 부문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이자 태국 출신 미술가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이 직접 디자인한 트로피를 수여함으로써 그 위상을 한층 강화합니다.
🌏 월드/아시아 프리미어 작품 초청
경쟁 부문에서는 월드 프리미어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아시아 프리미어 작품도 초청 대상에 포함됩니다. 정 집행위원장은 "칸 등 해외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아시아 영화들도 BIFF 경쟁 부문으로 초청해 아시아 최고의 작품 경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개·폐막식 연출 강화
경쟁영화제의 전환에 걸맞게 개막식과 폐막식 무대도 더욱 화려하게 기획되었습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파과’ 등의 작품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이번 BIFF 개·폐막식 연출을 맡아, 더욱 완성도 높은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출품작 규모
- 예상 상영작 수: 약 240편 (전년도 224편 대비 증가)
- 출품 기준: 2024년 10월 이후 제작 및 2025년 8월까지 완성된 작품
- 출품 대상: 아시아 전역의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2025 부산국제영화제는 경쟁영화제라는 새로운 도약을 통해, 영화인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BIFF가 단순한 상영의 장을 넘어 아시아 영화 중심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변화이기도 합니다.
5. 영화제를 200% 즐기는 관람 팁
- 숙소는 해운대, 센텀시티 인근으로 미리 예약
- 모든 상영장 위치 미리 체크 (모바일 지도 활용)
- GV(Guest Visit) 및 오픈 토크 참여는 사전 신청 필요
- 야외 상영은 돗자리나 방석 준비
- 모바일 예매/확인용 보조배터리 필수
6. 마무리
2025 부산국제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 행사가 아닌, 문화와 사람, 예술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입니다. 한 편의 좋은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인 순간이지만, BIFF에서는 그 이상의 교감이 가능합니다. 티켓 예매부터 즐기는 방법까지 이 글을 참고하여 보다 알차고 풍성한 영화제 경험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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